▲ 발마사지 교육을 받고 있는 건강지원도우미 어르신들

【업코리아=조인구 객원기자】 김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기보)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역량강화 및 전문성을 함양시키고 활동의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발마사지 및 스포츠테이핑 실전연습” 교육을 실시했다.

3월 15일(수)과 17일(금) 두 차례에 걸쳐 김제시노후설계종합지원센터 드림팩토리룸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발혈치유사 전진순 강사(엠마오교회 사모)와, 운동처방사 박세홍 강사를 모신 가운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건강지원도우미 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3년 처음 시작하여 금년으로 5회째 시행되고 있는 전문성 함양 교육은 15일에는 발반사 요법 강의와 발치유 실전연습으로 진행됐고, 17일 스포츠테이핑 강의는 이론교육과 테이핑 실전연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건강지원도우미 어르신들은 주 3회 경로당과 복지관 등을 찾아가 발마사지 희망어르신을 대상으로 발마사지와 근육테이핑 봉사를 하고 있다.

▲ 근육 테이핑 교육을 받고 있는 건강지원도우미 어르신들

사회복지사 은은정(여‧36)씨는 “발마사지 교육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은 누군가의 발을 만지면서 그분의 삶을 보듬는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렇게 정성스럽게 발마사지를 해 드리고 나면 얼굴이 환해지시는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매년 빠지지 않고 교육을 받는다고 말씀하신다”며 “앞으로 이런 마음을 잘 담을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뒤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한다.

조인구 객원기자  ingu0191@hanmail.net

<저작권자 © 업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