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과 제빵 수업에 이어 이번 주에는 서각교실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유선으로만 소식을 전하며 수업을 기다리시던 서각수업 참여자들은 

직접 만나게 되니 너무 즐거워하셨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번에 새로 오신 서각 강사님에게 집중해서 

들으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다 년간 친분을 쌓아 오시던 터라 

오랜만에 만났어도 마치 어제 본 것처럼 즐거워 하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 머리를 모아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 지 진지하게 의논하시는 모습을 보니 

일상이 정상적으로 되니 너무나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15회기 동안 이 열정이 지속되어서 서각 수업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기를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