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김제 어르신들은 비껴가나 봅니다. 9월 16일 오늘, 김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추석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전을 부쳤고, 한쪽에서는 왕과 왕비, 교복을 입으며 옛기억을 회상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진행한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는 단연 인기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야심차게 진행한 동전던지기는 진행자를 섭외해왔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가족들의 만남이 적어진 것을 고려하여, "대신 전해드립니다"힐링택배를 진행하였습니다.
부산에 사는 손녀가, 김제에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보낸 사연은 너무나 따뜻하고 정겨웠습니다^^
예전같으면 당연시될 명절행사가, 이제는 특별하게만 느껴집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